작성일 : 20-12-09 09:18
(신앙간증) "감사의 눈물, 치유의 은혜, 영적전쟁에서의 승리" 박수향성도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596  
(신앙간증)   <<감사의 눈물, 치유의 은혜, 영적전쟁에서의 승리>>    박수향 성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교회를 다닌 지 4, 세례를 받은 지 아직 3년이 채 안 된 저는 아직도 처음 이곳에 발을 디뎠던 때와 거의 다를 바 없이 걸음마 수준의 신앙이고, 신앙이랄 것도 없이 겨자씨 같은 신앙의 씨앗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증이라는 자리에 나와 고백하자니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세상에서 건져진 하나님의 딸)

사실 저에게는 간증꺼리가 많습니다. 일일이 다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놀라셨죠??? 우선 저는 누가 봐도 교회를 다닐 사람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인데.. 지금 보세요. 부족하지만, 꾸준히 교회에 다니고 있고,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에 교회에 와 앉아있는 저를 느끼는 순간에는 저도 놀라곤 합니다. 저는 세상중심에서 교회중심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이라는 방증입니다.

(감사의 눈물은 은혜의 증거)

그리고, 교회 생활가운데 보낸 4! 그 동안 때마다 주신 다른 은혜속에 살아갑니다. 처음에 교회에 왔을때 사랑하는 내딸 그동안 세상속에서 돈과 명예를 위해 사느라 얼마나 고생 많았니?” 라고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듯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로 은혜를 부어주셨고, 작년부터 찬양대에 서면서부터 찬양 연습을 주로 이동하는 차에서 유투브를 따라 부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찬양이던지 어느 소절에서든지 아무 이유없이 넘쳐오르는 감동의 눈물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3년 전부터 저는 거의 매일 극동방송을 듣고 있습니다. 아침 8, 오전 11시반, 오후4시와 7시떄마다 은혜의 말씀을 하는 시간을 주로 듣는답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지만 시간내기 어려운 직장생활을 하는 저에게 말씀을 접하기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시간 말씀마다 주시는 다양한 은혜는 꽃으로 피어 제 가슴에 가득하답니다예배때마다 찬양떄마다 극동방송에서 말씀을 들을 때마다 매 순간 어디서나 은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치유는 거저 주시는 소중한 은혜)

저의 아픈 곳을 치유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작년 초 목디스크 증상이 있어서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한번 가고 말았답니다. 회당 15만원으로 15회를 받으려면 돈도 돈이지만, 도수치료로 완치될거라는 믿음이 없어서..치료받기가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사님의 치유기도에 의지하면서 예배때마다 아픈 목에 손을 대고 아멘으로 치유기도를 받았습니다. 언제인가부터 목에 느껴지던 통증이 깨끗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놀라웠습니다. 병원에서 디스크 증상이 없어졌는지를 확인한 뒤 에 간증을 하리라 생각하고 2년이 다되도록 미루고 미뤄뒀습니다. 아직도 병원에서 확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간증을 드리는 이유는 확인이 뭐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것은 나았다는 것 아닐까요??

이번엔 시린 손목의 치유 간증입니다. 저는 주방에서 칼을 다루거나 무거운 냄비를 한 손(오른손)으로 들면 시린 증상이 여름부터 계속되어 불편하였고, 사무실에서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기도 불편한 느낌에 병원을 가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그 대신 목사님 치유기도에 매달렸습니다. 이미 치유된 것으로 알고 감사기도를 올려드리는 맘으로 아멘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지금은 시린 손목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답니다. 이제 아픈 것 쯤은 하나님께 맡기고 저는 감사의 기도만 올려드리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간증했는데...진짜 하나님이 치유해주신걸까? 잠시 나았다가 다시 아파지면 어떡하지? 하는 연약한 믿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지난 9월 목사님께 치유간증 메일을 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아무 말씀도 안하셔서 이상하다 생각하고 메일을 확인했는데...목사님과 동명이인에게 보냈답니다. 제가 이렇게 허당인부분이 있어요.

(영적 전쟁에서 첫 번째 승전보를 받은 은혜)

다음으로는 제가 받은 은혜중 가장 깊고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고자 합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주기도문 한구절....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매일 묵상해야 할 말씀...여러분들도 아시죠? 예배때마다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해주시는 말씀 한 주간 승리하세요!”의 의미를 알게 해주신 은혜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 대부분이 저의 남편을 아실 것입니다. 저를 교회로 인도한 고마운 남편...그런데, 201712월 이후 저 혼자 교회를 다닌지 3! 남편은 저의 신앙생활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주일예배만을 허락하고 새벽기도,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등의 공예배에는 아주 부정적인 입장이며, 최근에는 핍박에 가까운 수준으로 험한 말과 함께 교회 생활을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이할 것도 없는 여러분도 모두 아시는 보통 세상사람의 모습이죠...(구체적인 말은 생략합니다. 곧 교회에 다시 올 남편을 위해..)

처음에는 같이 싸우기도하고, 설득해보기도 하고 했지요. 그러나 반대는 더욱 거세지기만했습니다. 서운한 말에는 감정이 쌓여가기 시작했습니다. 미움이 돌처럼 가슴에 박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게 된 것입니다. 영적인 전쟁..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요? 고민하게 되었고, 목사님께서 주신 방법대로 순종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들어갈 때, 교회생활에 대한 험한 얘기를 할 때, 뉴스에서 기독교에 대한 비판 뉴스라도 볼라치면 쏟아내는 부정적인 말을 할 때...저는 이렇게 주님께 의지합니다. “주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를 수없이 속으로 되뇌었답니다. 그러자 남편은 여태까지 보였던 태도와 달리 아무말도 하지 않고 조용해집니다. 할렐루야...

저는 이제 남편과 싸우지 않습니다. 다만, 남편을 사랑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남편이 원하는 데로 해줄 수 있을지를 생각합니다. 남편과 저의 생각이 충돌하면 남편 뜻을 따르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것을 남편 뜻대로 하되, 한가지 하나님은 양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나의 십자가)

천로역정 영상을 보면서 크리스천과 아불루온이 저와 남편의 모습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는 남편이 아닌 악한 영과 싸워야 하며, 남편을 그 악한 영에서 구해내야 합니다. 그것은 저와 여러분이 합심하여 끊임없는 중보기도를 드릴 때 끊어지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남편의 영혼구원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드립니다.

세상의 잣대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영의 눈으로 모든 것을 보게 하신 은혜,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내 계명이라고 하신 말씀을 사모하며, 남편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싶은 마음을 주신 은혜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더 자라는 믿음을 가지게 해주시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 때까지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살아가게 해주시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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