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24 23:25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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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예배하는 사람 되기로 결단했어요>> 박예일 학생(대1)
유스비전캠프 오기 전에 저는 나태한 모습으로 살았었고, 마음에 분노나 화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캠프가 진행되면서 ‘내 안에 있는 것을 비우자. 다른 사람들의 말에 신경쓰지 말자. 나는 큰 용사라는 것을 기억하자’ 스스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 저는 무시당하는 게 너무 싫었어요. 키 작다고 무시 당하고, 나보다 어린 동생들이 저를 무시하는 것이 너무 싫었고 화가 났어요. 저는 항상 마음 속에 분노와 짜증이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티를 잘 안내는 성격인 건 주님이 잘 아시죠? 그런데 유스비전캠프 중에 문득 예수님이 생각나더라고요. ‘아 예수님은 나보다 더 많이 무시 당했구나. 무시당할 분이 아닌데 무시 당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예전에 나의 모습을 돌아보았어요. 예전에 나는 힘들면 주님을 원망했는데, 나 자신도 원망하고 사랑하지 못했는데, ‘비전고등학교 생활을 통해서 변화시켰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이제는 아니 지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주님 원망하지 않으려고요. 그런데 주님, 저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거 감사한데요. 언제 저를 만나 주실 건가요? 저 주님 음성 듣고 싶어서 목이 터져라 기도했는데, 들리지가 않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주님과 대화하고 싶어서 방언도 달라고 했는데, 기도를 쉬니 없어졌네요. 주님 저는 너무 나약해서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으면 잘 모르겠어요. 주님 제가 이렇게 투정하는 건 그냥 귀엽게 봐주시고 되도록 들어주세요. 제발 인격적으로 만나주세요.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게요. 저는 하나님이,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신다는 걸 믿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캠프를 마치면서 저는 캠프에서만 신나게 열심히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 있든지 같은 자리에서 예배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대학에서 하나님을 나타내는 사람이 되고,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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