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7-17 16:53
글쓴이 :
세종로
 조회 :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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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말씀&나눔지_233_.pdf (336.8K) [2] DATE : 2018-07-17 16:59:37 |
■ 제목 : 감사의 힘
■ 본문 : 역대하 20:20-23
오늘 날 우리는 수많은 영적인 전쟁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각종 스트레스와 싸우며,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르기도 하고, 때론 육신의 질병과 싸우며 영적 전쟁을 치르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삶에는 어떤 기쁨이나 행복도 없이 수많은 문젯거리에 쌓여 원망불평하며 살아가기가 쉽습니다. 이런 수많은 영적인 전쟁 가운데서 우리가 승리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그것은 ‘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만 가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능히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우리는 감사의 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남 왕국 유다의 네 번째 왕인 여호사밧 왕입니다. 그는 감사를 통해 큰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그가 유다를 다스리고 있던 어느 날, 모압과 암몬과 마온 3개국으로 구성된 연합군이 어마어마한 대군을 이끌고 유다에 쳐들어 왔습니다. 그 연합군의 숫자는 유다 군대 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연합군과 싸워 이길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위험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주변 강대국들에게 도움을 청하든지 아니면 연합군에게 항복을 하든지 양자택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그런 인간적인 방법을 쓰기 보다는 하나님께 매달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는 얼굴을 여호와께로 향하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온 나라에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 뜰 앞에 모여 하나님께 금식하며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성령을 부으시고, 백성들에게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대하 20:17)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야하시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담대히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20절)고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과 의논한 후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이것은 누가 보아도 정상은 아닙니다. 치열한 전쟁을 앞두고 노래라니 어쩌면 적군들은 비웃음으로 야유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담대하게 하나님을 찬송하며 행진했습니다. 그들이 부른 찬송의 내용은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21절) 바로 하나님께 대한 감사 찬송이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에게 이런 위기가 닥쳐온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전쟁과 죽음의 위기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할 수 있습니까? 갑작스런 사업의 부도나 실직, 질병의 위험 앞에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찬송할 수 있습니까? 보통 사람 같으면 낙심하고 좌절했을 것입니다. 원망하거나 불평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호사밧 왕은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원망 불평도 하지 않고 오히려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22절)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유다 백성들이 감사하며 찬양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곧 여호와께서 숨겨두신 복병 곧 숨겨둔 군사가 일어나 서로 같은 편끼리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암몬과 모압 사람이 세일 산 사람을 공격하여 멸하고, 또 그 후에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더니 결국 전멸해버리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22~23절). 이처럼 큰 위기 앞에서 감사하고 찬양하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기적이 따릅니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어떠한 고난도, 시련도, 역경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만 있다면 반드시 그 어려움은 전화위복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감사가 저절로 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요즘처럼 사는 것이 여유가 없고 힘겨울 때는 더욱 감사가 메말라 버립니다. 쉽게 원망 불평이 나오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내기가 쉽습니다.
그러면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문제는 습관입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든지 부정적으로 봅니다. 장점보다 단점을 보고, 되는 쪽보다는 안 되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원망 불평이 습관인 것처럼, 감사하는 것도 습관입니다. 그러므로 원망 불평하는 습관을 감사하는 습관으로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원망 불평하는 습관을 감사하는 습관으로 바꾸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부러라도 감사하는 훈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훈련해야 할까요?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났을 때도 거기에서 감사거리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찾으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면 감사할 조건들을 많이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아파도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매일 나오는 빨래라도 아이들이 건강히 뛰어 놀아서 감사합니다. 불면증에도 성경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와 같이 감사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힘은 정말 감사해 본 사람만이 누리게 되는 축복인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렇게 매순간 감사하는 훈련을 해 나가다보면 반드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모두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사셔서 날마다 감사의 힘을 경험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 나눔
도입질문. 나쁜 습관을 고쳐본 일이 있다면 나누어 주세요.
나눔1. 한 주간 감사한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2. 한 주간 힘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눔3. 불평을 감사로 바꾸어 본 적이 있나요?
나눔4. 현재 감사로 기적을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나눔5. 오늘 본문을 통해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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