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남 선교사님 기도편지
  
 작성자 : 세종로
작성일 : 2016-01-05     조회 : 335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이사야 44: 2-4)

이 하나님의 말씀이 새해에 세종로 교회와 목사님 가정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가정과 일터 가운데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름없이 빛도 없이 기도와 사랑 그리고 관심 올 한해에도 부족한 저희 가정을 섬겨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를 보내면서 ... 어머니와 시간을 같이 많이...

어제는 교회에서 수요예배 후에 기도하다가 제가 중,고등학교 때 추운 겨울에 눈보라를 뚫고 어머니와 함께 시골 논밭길을 걸어서 새벽 예배에 갔던 기억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런 시간들은 옛날 이야기가 되어서 지금은 어머니께서 치매 말기라 누구도 잘 분별하기 힘들고 걷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급속도록 이렇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올 한 해 어머니 계시는 시골에 수차례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들을 어머니와 함께 보냈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을 아는 시간...

한 도시에서 약 3개월을 먹고 자고 하면서 기술을 배우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은 20-70대 다양한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을 하다가 문을 닫거나 또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해고 되고 어느 분들은 회사에서 은퇴를 한 사람들 그리고 대학을 다니다가 중퇴하고 또는 졸업 후에도 직장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모여서 기술을 배우면서 직업을 얻고자 하는데 직장을 얻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나라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현장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전에 비해 예수님을 아는 사람들이 굉장히 적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일터가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또한 예수님을 아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지 그러면서 고국 땅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닭았습니다.

아내의 수술...

아내가 젊을 때 직장을 가다가 고관절이 뿌려져 수술을 했습니다. 그 때 수술 이후로 가나에서 차를 타고 짧게는 6시간 길게는 3일 운전을 하면서 갈 때 아내는 뒷자리에 누워서 차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올해 고관절에 고통이 너무 심해서 결국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은 잘 되고 재활도 잘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런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과 저희 가정이 깊은 교제 가운데 보내게 하옵소서.

2. 가나에 있는 올레브, 테시, 제쇄 교회들이 성장하게 하옵소서.

3. 하나님께서 선명하게 저희의 사역의 방향을 인도하옵소서.
  (국내 이주민(모슬렘), 가나 돌아가는 것, 포항 지부장...)

4. 고은영선교사: 재활 치료, 충현: 학업의 진보, 수지: 방학을 잘 보낼 수 있도록...

5. 아버지,어머니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랑에 빛진 자 이 희남, 고은영, 충현, 수지 선교사 가정 드림